2024 브랜드파워 대상 시상식, 총 43개 기업 수상… “넥스트 노멀 시대 이끄는 선도 브랜드들”

‘2024 올해의 브랜드파워 1위’ 시상식이 열리며 넥스트 노멀 시대를 주도할 43개 우수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주간동아와 한국금융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여성동아가 후원하며 한국미디어마케팅그룹이 주관한다.

이번 시상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한 브랜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의 삶과 깊이 연결되는 브랜드들을 조명해 시대 흐름에 맞춘 의미 있는 평가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상은 건강기능식품, 교육, 뷰티, 의료, 프랜차이즈, 헬스케어 등 총 19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산업군의 전문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세분화된 구조로 운영됐다. 올해 수상한 43개 브랜드는 각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온 대표 기업들이다.

브랜드 선정은 산업별·업종별 현황을 기초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브랜드를 추리고, 이후 전문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전략, 비전, 인지도, 충성도, 시장 점유율, 고객 관리 시스템, 투자 유치 및 MOU 성과 등 다방면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김홍유 교수는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국가 발전과 소비자 만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들 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날 브랜드는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단순한 이름을 넘어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 기업의 비전과 철학을 대변하는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한 브랜드는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현재, 기업에게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역량이 필수다. 명확한 전략과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올해의 브랜드파워 1위’는 소비자를 중심에 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려는 기업의 노력을 수치화해 평가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국내 주요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의 공인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